朝鲜时代的秘密兵器--片箭






편전(片箭), 애기살이라고 한다.
편전은 조선의 비밀병기로 불리워지며 북쪽의 오랑캐와 남쪽의 왜구들을 제압하던 조선시대 최고의 병기였다.
실록에는 일천보를 날아간다 하였다.
편전은 길이가 짧은 화살의 일종으로 라고 불리우는 나무통(현대 날탄의 이탈피에 해당됨)에 넣어 발사하는 화살로, 소형 관통자에 이탈피를 주어 높은 속도를 제공하는 현대식 날탄과 그 기본이론을 같이하고 있다.
실제 작은 몸체에 강력한 힘을 실은 편전의 사정거리는 엄청나서 공중을 지향하는 간접사의 경우 대략 1천보(약 600m)밖에서도 갑옷이나 투구를 관통할수 있었고, 조준사격의 경우에도 대력 300보(240m)정도로 당시 일반화살의 사정거리인 230보(약 180m) 정도보다 매우 우수한 편이었다.
그 우수성은 외국의 기록에서도 발견되는데, '명나라는 창, 일본은 조총, 조선은 편전'이 최고였다고 일본은 기록하고 있다. 실제 조총의 사정거리가 50m 정도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외하고 당시로서는 가장 위력적인 장거리 무기였다. 그 관통력도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대단해서 편전은 왜군이 사용하던 갑옷의 전면과 후면을 모두 관통한 이후에야 멈추어섰다고 한다.
사실 편전은 조선조 이전에도 사용되고 있었으나, 조선 초기 태종때에 와서야 일반화되었으며, 특히 위력이 강한 만큼 보안의식도 철저했다. 세종조에는 북방의 야인들에게 발사방법이 누설되는 것을 염려하여 당시 여진족과의 최전선인 함길도의 경성과 경원군에서는 편전을 연습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일본인들 역시 연습광경을 보지 못하도록 할 정도였다.